마크 로스코 (Mark Rothko) 작가 소개｜감정을 색으로 그린 색면회화의 거장

 

마크 로스코 (Mark Rothko)

감정의 심연을 색으로 표현한 색면회화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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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출생: 1903–1970, 러시아 제국 드빈스크 (현재 라트비아 다우가프필스)
• 국적: 미국
• 거주 및 작업 기반: 미국 뉴욕
• 활동 시기: 1920년대 후반 ~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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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배경과 초기 경력

마크 로스코는 러시아 제국(현 라트비아)에서 유대인 가정의 네 번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913년, 10살의 나이에 가족과 함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이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죠.

예일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2년 만에 중퇴합니다.
그 후 뉴욕으로 건너가 아트 스튜던트 리그(Art Students League)에서 본격적으로 회화를 공부했어요.

초기에는 신화와 종교적 주제, 초현실주의적 표현을 시도했지만,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 세계를 찾아갔습니다.

로스코는 스스로를 단순한 '추상 화가'로 규정하는 것을 거부하며,
"나는 감정을 그린다"고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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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세계와 철학

마크 로스코의 예술은
색채와 구성을 통해 관람자에게 직접적인 감정적 경험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940년대 후반부터
특유의 "부드럽게 경계가 퍼지는 직사각형 색면" 스타일을 확립했는데,
이는 단순한 색깔의 나열이 아니라
존재, 비극, 고독, 경외감 같은 인간의 깊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시도였어요.

로스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비극, 황홀경, 운명, 이런 근원적인 감정들을 그린다.”
— 마크 로스코

 

그에게 있어 색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정의 물질적 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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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소개

 

 

<No. 61 (Rust and Blue)> (넘버 61, 녹과 파랑), 1953, 캔버스에 유채, 292.1 x 233.7 cm,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Untitled (1952)> (무제, 1952), 1952, 캔버스에 유채, 크기 정보 미공개, 개인 소장

 

 

<Untitled (1960s)> (무제, 1960년대), 1960년대, 캔버스에 유채, 크기 정보 미공개, 개인 소장

 

 

 

Orange, Red, Yellow (오렌지, 레드, 옐로우), 1961, 아크릴릭 온 캔버스, 236.2 × 206.4 cm, 개인 소장

 

 

<White Center (Yellow, Pink and Lavender on Rose)> (화이트 센터, 노랑 분홍 연보라), 1950, 캔버스에 유채, 205.8 x 141 cm, 개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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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 방식

• 캔버스 크기: 거대한 사이즈를 선호했습니다.
  (관람자가 작품 안에 '들어가는 듯한' 감각을 유도)
• 테크닉:
  얇은 색층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깊이 있는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표면 처리:
  붓자국을 최대한 감추고, 부드럽게 색이 스며들게 하여
  경계가 없는 감정의 바다를 표현했습니다.
• 조명:
  로스코는 전시할 때 작품 조명까지 세심하게 관리했습니다.
  강한 빛을 싫어하고, 작품을 은은하게 감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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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 및 전시

• 1945년: 뉴욕 페기 구겐하임 갤러리 개인전
• 1958년: 시그램 빌딩 레스토랑 벽화 프로젝트 의뢰 (→ 결과적으로 전시 거부)
• 1961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 대규모 회고전
• 1964년: 로스코 채플(Rothko Chapel) 프로젝트 착수
• 1971년: 사후, 로스코 채플 개관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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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 Mark Rothko Official Website

Mark Roth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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