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번하트 (Katherine Bernhardt)
대중문화와 일상 오브제를 대담한 색채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재해석하는 현대 미술가
“무언가 원초적인 것을 한다는 게 재미있어요.
이 시대에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요.
지금은 컴퓨터와 기술의 시대잖아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는 게
저에게는 웃기면서도 멋지게 느껴져요.”
기본 정보
- 출생: 197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 국적: 미국
- 거주 및 활동지: 미국 세인트루이스
- 학력: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BFA), 뉴욕 시각예술학교(SVA, MFA)
- 활동 시기: 2000년대 초 ~ 현재
- 주요 양식: 팝아트, 스트리트 아트, 네오 표현주의
- 주요 주제: 소비재, 캐릭터(가필드, 핑크 팬더, 쿠키몬스터 등), 열대 과일, 일상 오브제
- 대표 작품: 《Pink Panther + Lucky Charms》, 《Crocs World》, 《Pizza Break》, 《Glow In The Dark Micro Dosing》
성장 배경과 교육
197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캐서린 번하트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아트 뮤지엄에서 주말 미술 수업을 듣고, 가족과의 여행을 통해 다양한 미술관과 교회를 방문하며 예술적 감성을 키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의 작품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학사(BFA)를, 뉴욕 시각예술학교(SVA)에서 석사(MFA)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시절, 교수 마이클 세인트 존은 그녀에게 "사랑하는 것, 주변의 것들을 그려라"는 조언을 하며 그녀의 창작 방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작품 세계와 철학
캐서린 번하트의 작품은 소비재, 만화 캐릭터, 열대 동물 등 일상에서 접하는 오브제를 대담한 색채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재해석합니다. 그녀는 스프레이 페인트와 아크릴을 사용하여 캔버스를 바닥에 놓고 작업하며, 즉흥적이고 유동적인 표현을 추구합니다. 이는 그녀의 작품에 생동감과 에너지를 부여하며,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녀는 "나는 가장 분명하고 간과된 것들을 찾아내어 그것들을 재미있거나 생동감 있게 그린다"고 말하며, 일상적인 오브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집중합니다.
대표작 소개
＜Pink Panther + Scotch Tape + Green Plantains＞ , 2019, 캔버스 위 아크릴, 스프레이 페인트, 304.8 x 609.6 cm
<Garfield + Scotch Tape + Matcha + Coca Cola + Doritos + Nike>, 2018, 아크릴 및 스프레이 페인트, 캔버스, 304.8 x 609.6 cm
<Gulp>, 2024, 캔버스 위 아크릴 및 스프레이 페인트, 243.8 x 304.8 cm
<Emerald Jungle>, 2018, 디지털 프린트 월커버링, 305 x 508 cm
<Mycology>, 2022년, 아크릴 및 스프레이 페인트, 캔버스, 198.1 x 182.9 cm
<Pikachu>, 2022년, 10도 석판화, 서머셋지에 프린트, 128 x 83 cm, 에디션 65
주요 활동 및 전시
- 2025년 6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예정
- 2023년: 홍콩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 2022년: 런던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에서 개인전 'Why is a mushroom growing in my shower?' 개최
- 2018년: 페루 리마의 마리오 테스티노 뮤지엄(MATE)에서 개인전 'Watermelon World' 개최
- 2017년: 텍사스 포트워스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 'FOCUS: Katherine Bernhardt' 개최
- 2015년: 푸에르토리코 시드라의 클럽 카리브에 영구 설치 작품 제작
작업실과 일상
캐서린 번하트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6,000평방피트의 작업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이전에 자동차 정비소였으며, 그녀는 이곳을 개조하여 작품 제작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가족과 함께 어린 시절의 집에서 생활하며, 그 공간은 다양한 오브제와 색채로 가득 차 있어 그녀의 작품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Katherine Bernhardt - Artworks & Biography | David Zwirner
Based in in St. Louis, Missouri, the American artist Katherine Bernhardt is known for vibrant paintings that skillfully and humorously transform iconography from popular culture.
www.davidzwirner.com
Interview with Katherine Bernhardt
Like her paintings, Katherine Bernhardt is as enigmatic as she is direct. On a FaceTime call with me from her warehouse studio in St. Louis, she is colorful – both figuratively and literally, wearing frosted pink 80s-esque lipstick and a multicolored tie
www.emergentmag.com
캐서린 번하트의 작품은 일상적인 오브제를 대담한 색채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소비문화와 대중문화를 유쾌하게 탐구해보시기 바랍니다.
《Some of All My Work》 캐서린 번하드 전｜ＭＺ가 사랑하는 유쾌하고 대담한 현대미술
《Some of All My Work》 캐서린 번하드 전｜ＭＺ가 사랑하는 유쾌하고 대담한 현대미술
전시 소개: 캐서린 번하드 《Some of All My Work》 미국 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의 대규모 회고전 《Some of All My Work》이 2025년 6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
tantanproject.com
'작가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빛과 자연을 그린 인상주의의 거장 (0) | 2025.05.21 |
|---|---|
| 사진 작가 요시고(YOSIGO) ｜일상의 구조와 빛을 기록하다 (0) | 2025.05.19 |
| 폴 세잔 (Paul Cézanne)｜ 형태와 색채로 재구성한 시각 혁명가 (0) | 2025.05.14 |
|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감정을 그린 화가 (0) | 2025.05.12 |
|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작가 소개｜ 색채로 그린 사랑과 신앙의 시인 (0) | 2025.05.01 |